서울특별시교육청(교육감 조희연)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(교육감 신경호), 영월군청(군수 최명서)과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7월 7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체결한다.
이날 협약식에는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,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,최명서 영월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.
각 기관은 2023학년도 2학기부터 농촌유학을 운영하며, 학교별 개학 일정에 따라 빠르면 8월 중순부터 시작한다.
서울시교육청 농촌유학은 2021년 전라남도교육청과 처음 협력하여 시작한 이후 2022년 전라북도 지역으로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 강원 지역으로 확대함으로써, 서울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농촌유학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.
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강원의 자연 친화적 생태교육환경 및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적극 홍보하여 농촌유학생을 유치할 계획이다.
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조례 정비 및 지원 예산 확보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이고, 학생(가구) 1인당6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.
영월, 홍천, 인제, 춘천, 횡성의 10개 초등학교가 초등 1~5학년 학생50명을 모집하며, 생태환경교육을 포함하여 학교별 특색 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.
강원특별자치도의 18개의 시‧군을 대표하여 업무협약에 참여하는 영월군은 농촌유학생 거주시설 마련 및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확충한다.
특히, 영월군은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군 내 유학 학교(2개교)에각각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.
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3년 2학기 농촌유학 신규모집을 위해 7월 12일(수)부터 18일(화)까지 5일간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.
2023년 2학기 농촌유학 신규모집은 전남과 강원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, 약 100여명이 신규로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.
유학 학교 및 농가는 각각 전남 농산어촌 누리집(https://www.jne.go.kr/jne/main.do) 및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누리집(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(gwe.go.kr))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.
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“3년 차를 맞이한 농촌유학 사업의 강원 지역 확대를 통해, 더 많은 서울 학생들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경험하고 행복한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.” 라고 밝혔다. <저작권자 ⓒ 세도소식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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