‘미래내일 일경험’ 2차 공고…청년 2128명에게 영업 등 일경험 제공24일부터 9월 27일까지 실시…161개 기업과 공공기관 등 참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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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를 들어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가 운영하는 ‘청년 가구실무 일경험’을 통해 제조 직무를 경험하고 있는 한 청년은 “청년 목수로 일하고 싶었는데 전공과 달라 걱정했으나, 직접 해보니 적성에 맞는다는 것을 느꼈다”고 밝혔다.
또한 영업직무를 경험하는 한 청년은 “영업직무는 일반 사무직과는 다른 능력이 필요하다”면서 “책으로 알 수 없는 원가분석과 가격 책정 등 현장의 유통과 판매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”고 전했다.
참여기업도 직무 적합 인재에 대한 구인난을 해소해 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.
먼저 가구 기업 이승석목갤러리는 “우리 조직과 잘 맞는 실무형 인재를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”고 말했다.
이어 “특히 가구 제조 업무는 설계할 때의 계산 능력과 집중력, 현장에서의 끈기와 의지가 요구되는데,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 도전하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 경험을 통해 작업해보면 우리 기업과 함께 성장해갈 수 있는 인재인지를 알 수 있다”고 밝혔다.
다른 참여기업인 신세계까사는 “참여한 청년들이 우리 기업에서의 경험에 대해 주변 지인들과 온라인에 공유해 기업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쌓여 장기적으로 인재 채용에 도움이 된다”고 강조했다.
한편 이번 2차 통합공고에서는 총 161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한다.
구체적으로 케이티, 쿠팡, 롯데정보통신, 웅진, 농심호텔 등 선도기업과 한국토지주택공사,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공공기관으로, 이번 행사에 경영·사무, 광고·마케팅, IT, 영업, 생산·제조 등 다양한 직무의 일경험을 포함하고 있다.
관심있는 청년은 ‘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누리집(https://www.work.go.kr/experi/index.do)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