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위해 전국에서 자원봉사 손길 이어져19일까지 충남 등 9개 시·도에 이재민 지원 등 봉사 6347명 참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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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들 자원봉사자들은 환경정비(2358명), 침수가옥 정리(1590명), 급식·급수지원(969명), 이재민 지원(827명), 세탁 및 농작물 복구 등 다양한 활동으로 복구를 돕고 있다.
이러한 활동은 시·도와 시·군·구의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중심이 돼 지역자원봉사센터, 적십자사, 구호협회, 자율방재단 등 지역사회 봉사단체가 참여할 뿐만 아니라 개별적으로도 참여하고 있다.
특히 상대적으로 피해가 덜한 서울, 충남 서천·보령 등 다른 지역에서도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세탁차와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.
이에 행안부는 원활한 자원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에게 급식·간식비 지원, 이동식화장실·간이샤워장 배치, 자원봉사자 쉼터 설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예산을 지원했다.
한편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“피해지역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너무나 절실한 때 피해복구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”라고 전했다.
이어 “정부는 민간과 긴밀히 협력해 이번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 작업과 피해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밝혔다.